3월 제철 해산물/ 맛과 영양을 제대로 즐기는 법

봄 바다의 선물, 3월 제철 해산물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바다에서도 신선한 해산물이 올라온다. 3월은 다양한 해산물이 제철을 맞이하는 시기로,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이 가장 좋은 때다. 제철 해산물은 신선하고 ,영양소가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라 일단 먹어두면 보약이다.

이번 글에서는 3월에 꼭 먹어야 할 제철 해산물과 함께 궁합이 좋은 식재료, 피해야 할 조합, 손질법, 그리고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까지 정리해보았다.

 


★3월 제철 해산물과 건강 효능

제철 해산물은 단백질, 오메가-3, 무기질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을 준다.

 

해산물 건강 효능 대표 요리
쭈꾸미 뇌건강, 피로회복,타우린 풍부 쭈꾸미 볶음, 샤브샤브
도다리 저지방 고단백, 다이어트에 도움 도다리쑥국,회
바지락 철분과 아연 풍부, 빈혈 예방 바지락칼국수,술찜
멍게 해독작용, 피부건강 멍게비빔밥, 초무침
꼬막  간기능 보호,피로 해소 꼬막무침,꼬막비빔밥
갑오징어  저칼로리,근육형성에 도움 갑오징어숙회,볶음

 

 

 

 

 

3월 제철 해산물 & 좋은 궁합 / 피해야 할 궁합

 

<궁합이 좋은 식재료>

↓쭈꾸미 + 부추 → 타우린이 풍부한 주꾸미와 부추를 함께 먹으면 간 해독 & 원기 회복 효과 증가

*쭈꾸미 주요산지- 전남 신안,무안,영광* 봄철엔 전라도 쭈꾸미가 가장 맛있습니다.

 

 

 

2025년 3월 쭈꾸미 시세 (농협 하나로 마트)

 


바지락 + 마늘 → 철분 흡수를 높이고 빈혈 예방에 도움

*바지락 주요산지- 서해안 지역(전북 군산,부안,고창    충남 태안,서천)*

서해는 갯벌이 넓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바지락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

 

멍게 + 초고추장 → 멍게의 비린맛을 잡아주면서, 비타민C 흡수율 증가

*바지락 주요산지- 경남 통영,거제,남해-국내 멍게 생산량의 70% 이상 차지 


꼬막 + 미나리 → 미나리와 함께 먹으면 간 보호 & 해독 작용 강화

*꼬막 주요산지- 벌교,고흥,여수(깨끗한 갯벌 덕분에 고품질 꼬막이 생산)

 

 


갑오징어 + 들깨가루 → 고소한 맛을 더하고, 칼슘 흡수율 상승

*갑오징어 주요산지- 경남 통영,거제,남해,신안,무안

 

 

 

 

궁합이 좋지 않은 식재료

 

주꾸미 + 감 → 철분 흡수를 방해해 소화 불량 & 영양소 흡수 저해
바지락 + 우유 → 바지락의 칼슘과 우유가 결합하면 흡수율이 낮아짐
멍게 + 맥주 → 둘 다 몸을 차게 하므로 소화 기능이 저하될 수 있음
꼬막 + 오이 → 꼬막의 철분 흡수를 오이의 성분이 방해할 수 있음

 

 


해산물 손질법 | 신선하게 먹는 꿀팁

 

<주꾸미 손질법>

 

소금을 뿌려 문질러 씻으면 미끈거리는 점액질 제거 가능하고
밀가루를 사용해 살살 문질러주면 불순물까지 제거된다.

 

은은한 바다향이 나는 싱싱한 쭈꾸미는 머리부분이 탄력있고 팽팽하게 부풀어있다.

흐물흐물하거나 찌그러진 모습이면 신선도가 떨어진것이니 참고하자!

(혹시 냉동 쭈꾸미를 구입한 경우라면 해동할때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해야 식감이 유지됨)

 

 

<신선한 바지락 해감법>

물 1L + 굵은소금 1T를 넣고 어두운 곳에서 2~3시간 해감
Tip.식초 한 방울을 넣으면 해감이 더 빠르게 진행됨

 

신선한 바지락은 껍데기가 단단하고 표면이 반짝거린다.껍질이 약간 벌어져 있어도 손을 대면 서서히

닫히면 살아있는것으로 비린내가 나지않고 짭조름한 바다 냄새가 나야한다!

 

<멍게 손질법>

껍질을 가위로 잘라낸 후, 흐르는 물에서 깨끗이 씻기
내장을 완전히 제거해야 비린맛이 줄어듦

 

신선한 멍게는 주황빛이 강하고 표면이 촉촉하고 부드럽게 빛나야 한다.또한 해수를 머금고 있어서 

흔들면 물이 찰랑찰랑 소리가 납니다!

 

 

 

 

해산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

 

 

  • 알레르기 체크 → 갑각류(꼬막, 바지락 등)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섭취 전 주의
  • 익혀 먹는 것이 안전 → 회를 먹을 때는 신선한 상태인지 꼭 확인
  • 유통기한 체크 → 해산물은 상하기 쉬우므로 구입 후 빠른 조리 필요
  • 과다 섭취 주의 → 해산물은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있는 사람은 적절한 섭취가 필요